[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SM은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향후 2년 간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M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예지 공연 영상제작센터 이사,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 본부장 등 7명이 참석했다.

   
▲ 8일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COO(왼쪽)와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의 유진호 본부장. /사진=SM엔터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SM은 국내에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 콘텐츠를 촬영해 한국의 명소 및 체험 등을 홍보한다. 또 한국관광공사 기획물 내 아티스트 초상 활용에도 적극 협조해, 한국 관광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하이커 그라운드(복합문화공간) 등에서 SM 아티스트 특별전시를 열어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 방문 동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SM 아티스트 콘텐츠 촬영 장소를 관광 스팟으로 소개하고 온라인/오프라인에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한류관광 콘텐츠 사업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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