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뮤지컬 '파가니니'에 합류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홍주찬이 오는 4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 파가니니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 8일 울림엔터는 홍주찬이 4월 개막하는 뮤지컬 '파가니니' 주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사진=울림엔터 제공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은 실존 인물인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또 그의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파가니니의 음악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의 군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홍주찬은 '파가니니'에서 바이올린 하나로 세상을 지배한 주인공 파가니니 역을 맡았다. 

2020년 '광염소나타'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홍주찬은 '알타보이즈', '이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 '할란카운티'에서는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아 극을 이끌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홍주찬이 출연하는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홍주찬은 오는 18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를 발매하고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1966년 발매된 이정봉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자 박화요비가 리메이크해 또 한 번 대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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