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중국 증시가 '검은 월요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5.78포인트(6.41%) 떨어진 3004.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3000선 붕괴 직전까지 갔던 상하이지수는 이후 하락 폭을 다소 좁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96.65포인트(3.01%) 내린 3113.26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500억 위안(약 27조6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