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플러스(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플러스(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해당 펀드는 국내 첫 비만치료 테마 상품이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비만치료는 지난해 당뇨치료제에 사용되는 호르몬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각광받으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섹터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현재 업계 선두 주자인 일라리 릴리와 노보 보르디스크 두 종목에 각각 25%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8종목은 6.25%씩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종목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된 비만치료제 또는 체중 감소 기능 의약품이 있거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기업 가운데 선정하며,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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