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공개 최고위서 국민 참여 경선 진행 결정…대전 동구는 재심
김영호 서대문을·박지현 송파을 등...권리당원 50%·안심번호 50%
[미디어펜=최인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는 22대 국회의원선거 경선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심사가 종료된 22개 지역구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37개 지역을 단수 지역으로 확정하고, 22개 지역구는 국민 참여 경선 방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민주당은 23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밝혔으나, 정경수 대전 동구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를 제외한 22개 지역구를 우선 경선키로 결정했다.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월 6일, 오는 총선 1차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36개 지역구를 심사했으며 경선은 23곳, 단수는 13곳이 확정됐다.(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경선이 이뤄지는 지역구는 김영호 의원(서울시당 위원장)과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이 맞붙는 서대문구을 등이 있다. 이중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도전장을 낸 송파을은 유일하게 3인 경선지역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서대문구을, 송파구을, 송파구병) △부산 1곳 (금정구) △인천 2곳 (연수구을, 남동구갑) △광주 3곳 (북구갑, 북구을, 동구남구갑) △대전 1곳 (유성구갑) △울산 1곳 (남구을) △경기 3곳 (광명시갑, 군포시, 파주시갑) △충남 1곳 (당진시)이다.

국민 참여 경선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방식 50%로 진행된다. 경선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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