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마땅한 대안없이 결집…민주, 친명·비명 갈등 여전"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각각 92%와 70%로 나타났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우)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월 총선을 두 달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반면, 민주당은 친명·비명(친문) 갈등이 여전한 뇌관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한 위원장의 직무수행을 두고 ‘매우 잘함’이 19%, ‘잘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이 26%로 긍정 평가가 4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42%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 한동훈 위원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92%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재명 대표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이 36%, 부정이 53%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 이 대표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는 70%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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