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만났다. 

허윤진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9일 "이날 0시 허윤진이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한 맥스의 신곡 '스투피드 인 러브(STUPID IN LOVE)(feat. 르세라핌 허윤진)'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 9일 0시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작사에 참여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의 신곡 '스투피드 인 러브'가 공개됐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스투피드 인 러브'는 허윤진의 부드럽고 힘 있는 음색과 맥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맥스와 아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다. 

이 곡의 리릭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맥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허윤진과 맥스의 협업은 지난 해 6월 개최된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계기로 이뤄졌다. 허윤진은 이 페스티벌에서 '아이돌(I ≠ DOLL)',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등 자작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맥스는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허윤진의 무대를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허윤진에게 ‘스투피드 인 러브’ 데모 음원을 보냈고 그가 정말 아름다운 가사로 곡을 완성해 줬다. 허윤진과 함께 이 곡을 만들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이지(EASY)’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허윤진은 이 신보에 수록된 ‘스완 송(Swan Song)’, ‘스마트(Smart)’, ‘위 갓 소 머치(We got so much)’ 세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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