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오후 3~4시 지·정체 정점, 11시 이후 해소"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졌지만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고속도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IC)과 송추 IC 구간 등 경기 북부 주요 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그러나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답답한 흐름을 보이던 지난 11일과 달리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대구·경북권을 지나는 고속도로 등도 대부분 차량 정체 없이 평상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4시께 전국 고속도로 지·정체가 정점에 이르렀다가 차츰 완화된 뒤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 운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발편 기준 230여편이 관광객과 귀경객을 수송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 등 전국 버스터미널에도 귀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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