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도중 이상이 생긴 후에도 성실히 치료 받으며 자대 배치 기다려

지난 5월 입대한 배우 임주환이 심장 이상으로 3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다.

5월17일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임주환은 모 사단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던 중 심장에 이상이 생겨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다소 몸 상태가 나아진 임주환은 현재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모 사단의 의무대로 옮겨져 입원 치료 중이다.

임주환은 입대 전부터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훈련 도중 이상이 생긴 후에도 성실히 치료를 받으며 자대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임주환은 의가 제대할 계획은 없다. 임주환의 아버지는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군복무는 국민의 의무인 만큼 의가 제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입대 전에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면제나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원치않아 현역 입대를 택했다. 임주환의 한 측근은 "건강하게 군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안타깝다. 잘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주환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며 다수의 잡지와 광고에 출연해왔다. 또 드라마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등의 드라마와 '아랑', '도레미파솔라시도', '쌍화점'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 군에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