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변조연속파를 적용한 '인캐빈 레이다' 센서 공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솔테크닉스가 한국전자파학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전자파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인캐빈(In-cabin) 레이다 센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한솔테크닉스가 한국전자파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인캐빈 레이다 센서'를 선보인다./사진=한솔테크닉스


한국전자파학회는 1989년에 창립돼 올해로 35년이 되는 정보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서 우리나라 전자파 관련 학문, 연구, 산업,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솔테크닉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차량 뒷좌석의 승객 탑승 여부를 감지해주는 인캐빈 레이다 센서 제품을 전시하고 차량 내부 탑승객의 존재를 감지하는 시연 영상을 선 보일 예정이다.

또 레이다 센서 사업 확장을 위해 신입 및 경력사원 대상으로 하는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솔테크닉스의 인캐빈 레이다 센서는 기존 소음 및 온도에 따라 정확도가 취약한 초음파 센서 방식이 아닌 FMCW(Frequency Modulation Continuous Wave, 주파수 변조연속파) 방식을 적용해 센서의 정밀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한솔테크닉스는 금번 선보이는 제품 외에도 영유아를 구분할 수 있는 CPD(Child Presence Detection, 어린이 감지시스템) 기능을 통합한 인캐빈 레이다 센서와 엔트리급 차종에 적용 가능한 저가형 모델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바이더(Global Best Provider)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전기/전자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토모티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