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관련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PBR을 산출해 최선호 5종목을 선정했다고 15일 안내했다.

   
▲ 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관련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PBR을 산출해 최선호 5종목을 선정했다고 15일 안내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지난 14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 시리즈’ 가운데 PBR이 낮은 상품은 'KODEX 보험'(0.40), 'KODEX 밸류PLUS'(0.43), 'KODEX 은행'(0.44), 'KODEX 고배당'(0.46), 'KODEX 증권'(0.48) 등으로 나타났다. 모두 0.5배를 넘지 않는 상품들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들 ETF 5종을 곧 도입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 상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들 5개 ETF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 내 'ETF 수익성/배당 지표' 화면에서 산출하고 있는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각 지표는 전문 데이터업체의 자료를 활용해 ETF별로 공시된 구성종목내역을 기준으로 PDF에 포함된 개별 종목들 각각의 배당, 이익 지표 등을 가중 평균해 산출되며, 이 페이지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접속할 수 있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ETF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밸류업 ETF 5종의 경우 여전히 저PBR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저PER(주가수익비율)과 배당수익률에서도 상위에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면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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