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만찬 성공적으로 치러 행정력 인정받아

이명박대통령이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내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내정된 최광식 현 문화재청장은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08년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올 2월 문화재청장에 임명됐다.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장 재직 중 ‘G20 서울 정상회의’ 만찬을 성공적으로 치러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최광식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재임한데 이어 지난 2월 차관급 인사에서 문화재청장으로, 이번에 문화부장관으로 내정돼 문화부 산하 기관 중 차관급 직급인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거쳐 문화부 수장에 오른 첫번째 인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광식 장관내정자는 1953년 서울생으로 중앙고, 고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또한 한국역사민속학회 회장, 한국대학박물관협회 부회장,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