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 하이웨이 상점을 테마로 한 신상품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하이웨이 상점을 테마로 한 2024년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샌드사운드' 봄 신상품./사진=삼성물산 패션


샌드사운드는 매 시즌 ‘여행’이라는 신선한 컨셉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트리트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올봄에는 이국적인 경치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뉴멕시코주를 컨셉으로 트레이딩 포스트, 전당포 등 하이웨이 상점들이 간직한 다채로운 히스토리를 컬렉션에 담았다. 하이웨이 상점은 긴 여행 도중 다양한 물품을 사고팔기 위해 들렀던 장소로 인디언 문양이나 큼직한 로드 사인 등 과거와 현대 문화들이 공존해 독특한 정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특히 샌드사운드는 작은 기념품이나 인디언 모티브의 잡화 등에 영감받아 크로셰 조직, 자수 기법, 앤틱한 우드 비즈 스트링 등 수공예적 디테일을 적용, 뉴멕시코의 문화적 요소를 포인트로 살린 신상품을 출시했다.

또 태양에 그을린 듯한 얼시(Earthy) 톤에 레드, 머스터드 옐로우, 브릭, 오렌지 등 따뜻한 느낌의 컬러를 조합하고 가먼트 다잉 기법을 통해 빈티지한 컬러감을 구현했다.

샌드사운드는 폴로 칼라 스트라이프 패턴 상의를 활용한 룩과 베이지 컬러의 블루종/치노 쇼츠 셋업 등을 대표 룩으로 제안했다. 미국 내 멕시코인을 의미하는 치카노(Chicano)가 즐겨 입던 스타일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핏과 자유분방한 감성이 특징이다.

뉴멕시코 현지 실사 그래픽이 더해진 셔츠나 시스루 소재 상의 등도 선보였다.

한편 샌드사운드는 내달 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 2층에서 뉴멕시코의 분위기를 살린 팝업스토어를 연다. 선인장, 모래 등 뉴멕시코의 사막을 연상케 하는 소품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독특한 감성을 더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는 매 시즌 ‘여행’ 컨셉의 캐주얼룩을 토대로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 조합의 스웨터, 머플러 등을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봄에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공존하는 뉴멕시코를 기반으로 더욱 다채롭고 위트 있는 디테일을 샌드사운드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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