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 피독과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코너 '깨알뉴스'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 15일 김가영(오른쪽)은 피독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제공


이날 DJ 테이는 "여러분, (김)가영이 연애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이 이상하다"면서도 "축하하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김가영은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알려진 피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피독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 측은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MBC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근무 중이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 '봄날', '피, 땀, 눈물'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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