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대행 4년 만에 인‧허가 및 이주‧철거, 착공‧분양 성공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국토지신탁은 '인천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학익1구역 재개발)이 80%에 육박하는 공정률로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 학익1구역을 재개발한 학익 SK VIEW 단지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 완료했으나 금융위기로 인해 사업 중단이 우려됐다. 

학익1구역 조합은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지자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을 맡은 지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및 이주‧철거, 착공‧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익1구역은 2021년 말 학익 SK VIEW라는 브랜드를 달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의 경우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공정률은 80%에 근접했다. 연내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재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주까지 수월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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