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가수 강혜연이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강혜연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벌써 데뷔 12주년이라고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노래하겠다"면서 "다들 맛있었다고(했다)"라고 밝혔다. 

   
▲ 지난 17일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강혜연. /사진=강혜연 SNS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팬들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간식차가 담겼다. 강혜연의 지난 12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모음과 함께 '강혜연이 걸어온 12년의 흔적. 노래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감동을 부른다. 

강혜연은 팬 사랑에 보답하듯 간식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무대의상을 입고도 어묵까지 야무지게 챙겨먹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불렀다. 

해당 간식차는 강혜연이 출연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강혜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김양, 마리아와 함께 결승전 2라운드에서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톱7에 진입하지 못했다. 

함께 '현역가왕'에 출연했던 동료들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다현은 "언니, 진짜 맛있었어요. 최고"라고, 린은 "잘 먹었습니다. (강)혜연이 팬님들. 감사해요. 혜연이도 고마워"라고 했다. 또 류원정은 "언니 잘 먹었어요. 해바라기 님들 감사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12주년 축하한다", "100주년까지 함께 가자", "언제나 예쁜 다람쥐" 등 댓글로 팬심을 드러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