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승희가 드라마 '정년이'에서 초록 역을 맡아 두번째 정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하는 승희. /사진=WM엔터 제공


tvN 새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승희는 정년과 같이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온 연구생 동기 초록 역을 맡는다. 초록은 정년을 미워하고 괴롭히지만, 알고 보면 은근히 단순하고 남들에게 속을 읽히기 쉬운 귀여운 성격의 인물이다. 

승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소리를 배우며 준비에 몰두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 해 '오아시스'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정년이'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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