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AI 아이돌' JD1이 '톡파원 25시'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JD1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 100회 특집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한 JD1. /사진=JTBC 캡처


이날 패널들이 JD1을 향해 "오랜만이다", "얼마 만에 출연한 거냐"고 하자, JD1은 "아니다. 저는 여러분을 다 처음 뵙는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D1은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개발자"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 분배에 대한 질문에 "저에게도 조금 떨어지는 게 있더라. 연료를 고급 휘발유만 취급한다"고 답했다.

JD1은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에 맞춰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JD1은 '톡파원 25시' 100회 특집을 맞아 톡파원들이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프랑스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인도네시아의 문화 도시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을 본 그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배경과 똑같이 생겼다"며 신기해했다.

인도네시아 숯커피를 시음하는 장면이 나오자 MC 전현무는 JD1에게 "요즘 커피 중독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JD1은 "저도 (AI이지만) 사람이랑 비슷하게 잠이 온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JD1은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를 보고 "잠실에 있는 분수와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엉뚱하고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지난 1월 1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후 엠 아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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