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수지맞은 우리’ 배우 함은정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연출 박기현) 측은 20일 의사로 완벽 변신한 함은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 20일 KBS 1TV 새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 측은 함은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3월 첫 방송 된다. /사진=KBS 제공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무대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함은정은 극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진수지’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내면의 아픈 상처를 지닌 그는 누군가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몇 십 배 노력하며 산다. 특히 그는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고 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완벽주의자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진수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추락하게 된다. 그는 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채우리(백성현 분)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앙숙 관계가 된다. 그를 만난 뒤로 새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의사로 완벽 변신한 함은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함은정은 의사 역할에 첫 도전한다. 어딘가 알 수 없는 서늘함이 드리워져 있다.

그동안 ‘사랑의 꽈배기’, ‘속아도 꿈결’, ‘별별 며느리’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한 함은정이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의사 역할에 첫 도전하는 함은정은 매 순간 열정적으로 임하며 열심히 촬영 중이다"면서 “극 중 진수지가 펼치는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드라마 ‘태풍의 신부’, ‘빨강 구두’, ‘꽃길만 걸어요’ 등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박기현 감독과 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여름아 부탁해’ 등을 통해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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