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지난 19일 챗봇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KB증권은 지난 19일 챗봇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사진=KB증권 제공


GPT스토어는 AI 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플랫폼이다.

KB증권 GPT는 KB증권 오픈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계해 '종목랭킹' 'KB증권 리서치센터 추천주' '연금상품 조회' 등 서비스에 관한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KB증권은 "금융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AI와 신기술을 다각도로 적용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AI챗봇 KB증권 GPT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GPT는 GPT스토어에 접속 후 ‘KB증권’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유료회원등급인 ‘GPT 플러스’ 이상 사용자인 경우 검색 및 사용이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해당 챗GPT가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어시스트 챗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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