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양한 IT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

KT가 세계 최초로 다양한 IT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인 스파이더폰을 공개한다.

KT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에서 스파이더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더폰은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의 기기에 직접 결합하여 다양한 스크린을 가진 하드웨어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스파이더폰과 결합하는 외부 기기들은 CPU(중앙처리장치)와 OS, 메모리가 필요없는 단순 형태라는 점이 특징이다.





스파이더폰을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하면 모바일 오피스 환경 제공이 가능하고, 태블릿 PC나 노트북과 결합해 문서 작성/관리가 편리해지며, 게임기기와 결합하면 폰 자체의 4.5인치의 화면과 게임기의 편리한 게임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파이더폰의 주요 특징으로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기반으로 패드와 노트북과 같은 최적의 해상도를 지원하기 위해 4.5인치의 WXGA(1280*800)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한 듀얼 코어의 1.5GHz의 고성능 CPU를 장착하여 문서 편집, 웹브라우징, 영화 감상 등의 사용이 원활한 고사양으로 제작됐으며, 171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스파이더폰은 KT가 2010년 1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오는 11월 출시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