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첸나이-북부 뉴델리 이어지는 12억명 위한 초코파이벨트 구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롯데제과가 인도 뉴델리에 초코파이 공장을 가동한다.
 
   
▲ 롯데제과는 26일 인도 북부 뉴델리에 첨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6일 인도 북부 뉴델리에 첨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이날 오후 3(현지시각) 이 공장에서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정책본부 황각규 사장, 중앙연구소 여명재 소장 등 롯데그룹 임직원과 마노하르 랄 까따르 하리아나주 주지사, 이준규 주 인도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인도 북부 뉴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23000, 연면적 7500, 연생산 능력이 600억원에 달하는 첨단 공장으로 롯데제과는 약 700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설립했다.
 
롯데제과는 뉴델리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2010년 남부 지역 첸나이에 설립한 초코파이 공장과 함께 인도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인도에서 롯데초코파이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다. 롯데제과는 2010550억원이었던 매출이 2014900억원에 달하고 올해는 1000억원이 예상되고 있어 2018년에는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