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로 조성
제주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
[미디어펜=성동규 기자]제일건설이 오는 23일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조감도./사진=제일건설 제공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다. 이 중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 등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제주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로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단지와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제주점,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도 가깝다.

대부분 타입이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공원 조망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초화정원, 물빛마루, 여울정원, 힐링정원 등 4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어울림광장, 포켓가든이 곳곳에 다채롭게 꾸며진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500가구 초과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슴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대형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주차공간은 제주 최대 규모인 총 1331대를 확보했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에 조성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분양 일정은 이달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7일 발표되며, 계약은 같은 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첫 제일풍경채이자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여서 제주지역 내외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상품과 설계에서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제주에 다시 없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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