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마인츠가 선두 레버쿠젠에 졌다. 마인츠는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2위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에 다가섰다.

마인츠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레버쿠젠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마인츠는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생겨 이기기가 힘들었다.

시즌 무패(19승 4무)로 선두 질주를 이어간 레버쿠젠은 승점 61이 돼 한 경기 덜 치른 뮌헨(승점 50)과 격차를 11점 차로 벌려놓았다.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거의 굳힌 셈이다.

패한 마인츠는 승점 15(2승 9무 12패)에 머물렀고, 18팀 가운데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 이재성이 좋은 슛 찬스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마인츠는 레버쿠젠에 져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마인츠 SNS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오니시보, 그루다와 함께 마인츠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시작 후 이른 시간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았다. 전반 3분 레버쿠젠의 자카가 중거리슛으롤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인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4분 뒤인 전반 7분 코어의 헤더 동점골이 터져 균형을 맞췄다.

레버쿠젠이 몰아붙였지만 마인츠도 강한 압박으로 맞서며 버텨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의 공방은 이어졌다. 이재성이 후반 10분 때린 슛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공세를 끌어올리던 레버쿠젠이 후반 23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냈다. 안드리히가 쏜 중거리 슛이 워낙 강력해 마인츠 골키퍼 젠트너가 제대로 막지 못하고 골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34분 은간캄이 자카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범해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마인츠는 추격할 힘을 잃었고 유리한 상황이 된 레버쿠젠은 여유 있게 경기 운영을 했다. 레버쿠젠은 계속 추가골을 노렸으나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가 끝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