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장관 대신 회의 참석한 마자오쉬와 브라질서 환담
양측, 양국 사이 문제 있더라도 긴밀 소통 유지 중요 공감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과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소통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과 만나 한중관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대신해 마 부부장이 중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조 장관과 마자오쉬 부부장은 이 과정에서 한중관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양국 사이에 문제가 있더라도 긴밀히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 모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G20 외교장관회의 기간 조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캐나다·일본·이탈리아와 양자 회담, 프랑스·독일과 약식 회담을 하고, 영국 외교부 장관과 만찬 행사에 동석하는 등 주요 7개국(G7) 인사들을 모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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