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와 제대혈 분야에서 취득한 국내외 특허가 총 50건에 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 메디포스트는 27일 줄기세포와 제대혈 분야에서 취득한 국내외 특허가 총 50건에 도달했다. /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특허 출원 150건, 등록 50건’을 달성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성과를 이뤘다.

분야별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뇌졸중 등 뇌신경계 질환 관련 특허 26건 ▲관절염 분야 9건 ▲제대혈은행 관련 특허는 6건 ▲줄기세포 배양 방법 4건 ▲폐질환 3건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 2건 순이었다.

메디포스트는 지금까지 국내외에 총 15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등록된 특허를 제외한 일부는 현재 심사 중에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가 이날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세포 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 방법’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생산 관련 기술 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날 취득한 특허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생산 관련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증식력, 생존도, 회수율 개선은 물론이고 줄기세포능(stemness)을 강화해 재생과 노화 억제, 면역 억제 등 치료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