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실망감에 따른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로 장을 끝마쳤다.

   
▲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85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11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3.92% 상승했고, 의료정밀이 1%대 올랐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도 소폭 뛰었다. 반면 보험, 금융, 유통은 3%대 내렸다. 증권은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25%), LG에너지솔루션(1.87%), 셀트리온(0.83%), LG화학(0.11%)은 올랐고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1.90%), 현대차(-2.05%), 기아(-3.21%), POSCO홀딩스(-0.69%)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33개, 하락종목은 660개를 기록했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1964만주, 거래액은 10조7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7포인트(0.13%) 내린 867.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287억원, 85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4.80% 올랐다. 화학은 1%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금속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 일반전기전자는 2%대 내렸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유통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19.36%), 엔켐(11.68%), 셀트리온제약(1.33%), 리노공업(0.20%)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22%), 에코프로(-0.51%), HLB(-1.14%), HPSP(-1.63%), 신성델타테크(-5.28%), 레인보우로보틱스(-1.52%)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9960만주, 거래액은 10조50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0원(0.01%) 오른 1331.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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