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충암고·연세대 졸…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역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과학기술 행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인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선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자로 이창윤 과기부 신임 1차관을 임명하고 나섰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3일 차관급 인선 발표에서 이창윤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은 정통 기술관료"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1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 및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특허법 석사 학위도 받았다.

   
▲ 이창윤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 1차관은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고 과기정통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 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파견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승진한 이 1차관은 과기부에서 연구개발정책실장 및 과기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