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다올투자증권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배당을 결정했다. 또 제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 관련 내용을 주주총회 안건에 올리기로 했다.

   
▲ 다올투자증권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배당을 결정했다. /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 배당하며 배당금 규모는 1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다음 달 22일이다.

아울러 이번 주주총회에는 2대 주주 김기수 대표의 주주제안 관련 안건도 상정됐다.

김기수 대표는 지난해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회사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회사의 주주로서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 있다"며 다올투자증권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의 배당 및 사내이사 선임 관련 결정 사항 등은 내달 15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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