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손태진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손태진의 첫 단독 팬미팅 '유 메이크 미 샤인(YOU MAKE ME SHINE)' 티켓 예매는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 최근 진행된 손태진의 첫 단독 팬미팅 '유 메이크 미 샤인' 티켓 예매가 시작 2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손태진은 오는 3월 12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티켓 오픈 당일 예매 대기 접속자는 공연장 객석의 4배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고액 암표 거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일정과 많은 방송 활동 때문에 팬미팅을 준비하는 데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공연장 대관 과정도 어려웠다. 충분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하지 못하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티켓 예매사와 협의해 기업적 암표 거래인지 정밀히 살피고 있다. 암표 거래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메이크 미 샤인'은 지난 해 손태진이 발표한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음원 차트 공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손태진의 탄탄한 코너와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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