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당원 중심 아닌 시민들 많이 뵐 수 있는 일정 검토 중"
한동훈, 기존 방식 아닌 총선 승리 위한 저략 수정 필요 의견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8일 4·10 총선 전 열기로 했던 '필승 결의대회' 일정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2일부터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당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시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일정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당초 예정이었던 지역별 필승 결의대회은 금일 오전 지도부에서 전면 취소 결정을 했다"며 "선거 전략상 부득이 변경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당은 이후 언론에 "당원만을 중심으로 한 필승결의대회가 아닌 시민들을 많이 뵐 수 있는 일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 일정을 검토 중"이라며 "한정된 시간에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 국민들께 직접 다가가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월 2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앞서 국민의힘은 3월2일 호남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제주, PK(부산·울산·경남), 충청권, 강원권, 수도권 순으로 순회할 예정이었다. 

다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면서 전면 취소됐다. 한 위원장은 기존 방식이 아닌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전국 순회 일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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