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라운드(ROUND)’(이하 '라운드')가 개최된다. 

29일 '라운드' 측에 따르면 3월 5~6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라운드' 포럼이 열린다. 11월에는 라오스에서 공연이 열린다. 

   
▲ 올해 한국과 라오스에서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라운드'가 개최된다. /사진='라운드' 측 제공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라운드'는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주제로 한다. KBS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후원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지원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하는 한국과 아세안 음악의 비전과 가능성’을 다룬다. 더불어 KBS의 AI 인공지능 솔루션 ‘버티고’ 성과 및 비전 공유와 음악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한국의 방송기술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세안의 음악 전문가들과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실황을 담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특집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라운드 인 인도네시아'와 UHD특집 뮤직컬처멘터리 '올라운더: ALL-ROUNDER'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2024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이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한·아세안 간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하는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2024 라운드’를 통해 화합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념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포럼과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향후 방송 콘텐츠로 제작돼 KBS World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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