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의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연습생 시절 안무 연습을 하는 제이홉의 모습을 시작으로, 현재의 제이홉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이홉은 다시 출발점에 서서 자신의 뿌리인 ‘춤’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 29일 공개된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티저 트레일러.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영상에서는 세 가지 키워드 ‘댄스(DANCE)’, ‘드림(DREAM)’, ‘런(LEARN)’을 다룬다. '댄스'에는 데뷔 전 댄스 크루에서 공연하고 연습하는 장면이, '드림'에는 2022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한 꿈 같은 순간이 담겼다.

티저 트레일러는 '런'으로 마무리된다. 제이홉은 세계 여러 도시를 누비며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과 ‘춤’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홉은 “가장 중요한 건 배움인 것 같다. 춤뿐만 아니라 인생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배우는 과정 중 하나가 아니었나”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이켜 봤다. 결국엔 노래와 춤으로 답이 나오더라"고도 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제이홉이 자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매개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이홉은 연습생 시절 춤 선생님이자 팝핀 댄스 세계 챔피언인 부갈루킨과 함께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그리고 한국의 서울과 광주 등지를 찾아 춤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얻는다.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6화로 구성됐다. 오는 3월 28일 0시 첫 화가 공개된다. 영상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 240개 국가/지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동명의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과 함께 제작됐다. 신보의 타이틀곡 ‘뉴런(NEURON)(with 개코, 윤미래)’은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제이홉의 인생을 총망라하는 음악과 영상은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3월 2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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