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재욱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9일 "온라인에서 이재욱을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며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다.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9일 이재욱(왼쪽) 측은 카리나와 열애설 후 게시된 악의적 비방글 등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매거진 노블레스, 카리나 SNS


소속사는 "이재욱의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두 사람(카리나와 이재욱)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다"면서 "수시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도 (회사) 메일로 악의적인 사례에 대해 제보해달라. 법적 대응에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욱은 전날 카리나와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재욱이 지난 해 12월까지 한 배우와 1년 이상 교제했고, 카리나와 만남은 환승 연애였다는 식의 루머가 돌았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데뷔했으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환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로얄로더'에 출연 중이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했다.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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