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신차 출시…스포츠 세단부터 소형 SUV까지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9월 다양한 신차가 쏟아진다. 연말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도 하락해 수입차 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연말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낮추기로 했다. 수입차의 경우 100만~300만 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수입차 업체도 9월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 렉서스 2016 All New ES. /사진=렉서스
렉서스는 다음달 1일 ‘2016 All New ES’를 한국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총 2종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2016 All New ES30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016 All New ES350’이다. 1일 출시와 함께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

2001년부터 국내에 판매된 렉서스 ES시리즈는 수입차 시장 초기 ‘원조 베스트셀링 카’ 로 평가 받는 명실상부한 렉서스의 주력모델이다.

특히 지난 2012년 6세대 ES의 런칭 시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독일 디젤모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Top 10을 유지, 국내에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재규어 XE. /사진=재규어 코리아
재규어도 다음달 스포츠세단 XE를 출시한다. 총 5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재규어 XE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여기에 인제니움 엔진으로 대표되는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인테리어의 매력까지 갖췄다.

X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2.0 리터 가솔린 엔진,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모든 엔진에는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 All-New 지프 레니게이드. /사진=FCA 코리아
FCA 코리아는 다음달 첫 소형 SUV All-New 지프 레니게이드를 출시한다. 지프 체로키가 수입 중형 SUV 부분 판매 2위에 오르면서 레니게이드의 기대치는 더 커지고 있다.

지프는 All-New 레니게이드의 출시로 소형 SUV에서 준중형 컴패스, 중형 체로키, 대형 그랜드 체로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74년 지프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아이코닉한 외부 디자인,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 MY SKYTM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과 높은 공간 효율성, 동급 최초의 지형설정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 사양 탑재 등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