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분당갑 안철수-분당을 김은혜, 함께 재건축 주민설명회 참석
"민주당, 수십년간 재건축 '불순한 행위'로 규제…국민, 죄인 취급"
"민주당 쏟아낸 부동산 악법들, 분당 주민들 삶 피폐하게 만들어"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는 연휴 한복판인 지난 2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분당 빌라단지 통합 재건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분당갑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참석해,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경청했다.

김은혜 분당을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짜 분당 재건축을 해낼 강력한 듀오, '김은혜'와 '안철수'다"라며 "분당은 다른 1기 신도시들과 다르다"고 단언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글에서 "1기 신도시를 이끌고 더 나아가 강남을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가 바로 분당"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민주당과 민주당 정부는 재건축을 마치 불순한 행위인 것처럼 각종 규제를 만들고 집 한 채 가진 국민마저 죄인 취급하며 징벌적 세금폭탄을 던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 3월 2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분당 빌라단지 통합 재건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분당갑 후보)가 함께 참석해, 사진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특히 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자마자 쏟아낸 부동산 악법들이 우리 분당 주민분들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떠올리시면 답은 금방 나온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랬던 민주당이 선거가 다가오자 다시 '말뿐인 재건축'을 외치며 분당 주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하고 있다"며 "두 번 다시 속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재산권을 지키고, 우리 자녀와 부모님들이 새롭게 살아갈 멋진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분당을 유권자들을 향해 "'1기 신도시 특별법' 누가 만들었습니까? 선도지구 지정은 누가 합니까? 재건축 인허가는 누가 합니까?"라며 민주당의 실정과 현 여당 국민의힘의 역량을 드러냈다.

글 마지막에서 김 후보는 "정부-여당 원팀의 힘으로 진짜 분당 재건축을 해낼 강력한 듀오 '김은혜'와 '안철수'가 만들어갈 1기 미래도시 분당!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4.10 총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