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페널티킥 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즈베즈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바치카 토폴라의 TSC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 FK 바치카 토폴라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 황인범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9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황인범은 정확한 슛으로 골문 좌측 모서리로 꽂아넣었다. 이번 시즌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의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이었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달 25일 추카리치카와 22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승리한 즈베즈다는 승점 58이 돼 리그 선두 FK 파르티잔(승점 59)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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