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최수호가 봄 감성을 자극하는 달콤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발매한 최수호는 4일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최수호는 2012년 발표된 가수 제이세라의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다. '미스터트롯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식 음원이다. 

   
▲ 4일 최수호는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발매 기념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사진=냠냠엔터 제공


[이하 최수호의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관련 일문일답 전문]

Q. 데뷔 이래 첫 정식 음원을 발매하는 소감은.

A. 꿈에 그리던 목표를 드디어 이루게 돼 정말 행복하다.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어떤 곡인가.

A. 따스한 봄 햇살과도 같은 곡이자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저만의 달콤한 감성을 녹여서 불렀다.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리메이크하게 된 계기가 있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A. 리메이크 곡이라 많이 부담됐다. 평소에 즐겨듣는 곡이기도 했고,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리메이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었기 때문에 저만의 감성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년의 이야기로 들릴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불렀다.

Q. 최수호가 생각하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의 감상 포인트는.

A. 제가 아직 어리다 보니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 여러분이 풋풋한 사랑을 하셨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옛 기억을 떠올리며 들어달라.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언제, 무엇을 할 때 들으면 좋을까.

A. 날씨 좋은 날, 벚꽃이 피는 날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나 추억을 회상하고 싶을 때 들으시면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꼭 들어달라.

Q.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상큼 청량한 매력을 보여줬는데, 촬영 소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라 굉장히 떨렸다. 긴장은 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처음에는 표정 연기가 너무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귀엽게 봐달라.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벚꽃 피는 날, 햇살 따스한 날 길을 걷다가 어디선가 제 노래가 들려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목표다.

Q. '미스터트롯2'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전국 투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트로트 대세'로 불리고 있는데, 인기를 실감한 순간이 있다면.

A. 밖에 나가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놀랐다. 지난번에 비니에 마스크까지 쓰고 외출한 적이 있는데, 그 날도 알아봐 주셔서 너무 놀랐고 감동이었다. 항상 사랑합니다.

Q. 트로트에 이어 발라드까지 섭렵했는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A. 지금으로서는 저에게 주어진 곡들을 열심히 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 안정이 되면 그 때 또 도전할 수 있는 장르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

Q. 최수호의 신곡을 기다려온 수방사(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 한 마디.

A.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1년 중 제일 사랑스러운 계절인 봄에 제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 많이 하시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 또한 우리 소중한 수방사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면서 부르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평생 함께 하자. 사랑합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