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의약품안전지킴이’란 식약처가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활동에 국민참여를 확대하고자 위촉한 단체로 식약처와 일동제약은 공동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식약처 의약품관리총괄과 관계자 측은 한국은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의약품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터넷 등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해당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일동제약 안성공장 측은 일반제 공장과 독립형 세파행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최신 KGMP 인증을 취득한 우수 생산시설에 대한 견학과 함께 의약품 제조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의약품이 안전하게 생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업무현장과 자체 기술로 구축한 전자태그 의약품유통관리 시스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물류센터 등을 소개해 생산된 의약품의 엄격한 관리 하에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일동제약 안성공장 관계자는 “생산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공정과 관리를 거치는 의약품만큼 안전한 재화는 드물다”며 “불법 유통 의약품을 척결하고 우리 제약산업과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