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팝 콘서트 '골든웨이브'가 오는 4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다.

5일 '골든웨이브'를 주최하는 스튜디오잼 측은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GOLDEN WAVE in TAIWAN)'이 4월 13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오는 4월 13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골든웨이브'가 열린다. /사진=스튜디오잼 제공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에서 앤팀, (여자)아이들, 보이넥스트도어, 부석순, 엔하이픈, JD1, 엔믹스,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C는 배우 추영우가 맡는다. 추영우는 지난 해 KBS 드라마 '오아시스'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골든웨이브'는 2020년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다. 주최사인 스튜디오잼은 골든디스크어워즈와 백상예술대상 주관사다. 

한국관광공사는 콘서트를 찾는 현지 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스튜디오잼 측은 "K팝 아티스트와 만남을 원하는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글로벌 K팝 팬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골든웨이브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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