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빅스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정택운(레오)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2012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룹 빅스의 멤버 겸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택운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가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5일 빅보스 측은 빅스 정택운(레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빅보스 제공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정택운은 그룹 내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데뷔 후 빅스는 ‘슈퍼 히어로’,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 ‘저주인형’, ‘도원경’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유닛 그룹 빅스 LR의 앨범 ‘뷰티풀 라이어’, ‘위스퍼’, ‘컴플리트 LR’로 사랑 받았다. 또 솔로 앨범 ‘캔버스’, ‘뮤즈’, ‘피아노맨 Op. 9’ 등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려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은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극 ‘테베랜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 연기와 노래 모두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로 또 다른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는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이자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택운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이종혁,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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