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주도에서 함은정을 실제로 봤다'는 내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배우 함은정. /사진=KBS 제공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2020년 홀로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 있던 함은정의 차량에 사고를 냈다. 함은정의 차량은 외제차 오픈카였다. 

A씨는 "혼자 있어서 너무 무서웠고 계속 울었다"면서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했다. 또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줬다. 친절하고 천사였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예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정말 예쁘다"고 전했다.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거짓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전향 후에는 '속아도 꿈결' 등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주연으로 나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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