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광판·현수막 대신 LED 사이니지로 교체…친환경 행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킨텍스는 6일 전시장 내외부에 설치된 기존 노후 전광판 45개소를 디지털 사이니지(LED 안내 전광판)로 교체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킨텍스는 6일 전시장 내외부에 설치된 기존 노후 전광판 45개소를 디지털 사이니지(LED 안내 전광판)로 교체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방문객의 편의를 드높일 수 있게 방문객 동선에 맞춰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더불어 행사안내판,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1·2전시장 로비에는 각각 76.25㎡(30.5m x 2.5m), 57.5㎡(2전시장, 23m x 2.5m)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대형 LED 사이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 정보와 킨텍스 만의 디지털 아트 영상 콘텐츠도 표출된다.

킨텍스는 이번 전광판 교체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1·2전시장 입구 상단에 대형 LED-BAR 전광판이 설치된다. 그동안 전시장 입구 상단에는 개최 행사들의 일회용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 외에도 25개소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메이션 보드는 기존의 입간판 및 엑스 배너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주최자,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전시장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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