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유망 스타트업 90곳 선발…원스톱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5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이 제15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신보는 일반전형과 글로컬,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9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기업 맞춤형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14기까지 총 7739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2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균 경쟁률은 6.4 대 1에 달한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대기업, AC, VC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에 미래 성장잠재력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할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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