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태민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아직 시기상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를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적었다. 

   
▲ 지난 6일 태민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더팩트


그는 "지난 해부터 여러 고민을 했다. 회사를 나오기로 결정했고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면서 "지금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어 "내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더 좋은 일이 많아질 거라 믿는다. 그렇게 만들 것"이라며 "샤이니로서도, 태민으로서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민은 이달 말 16년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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