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강정호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 강정호, 적시 2루타로 멀티히트… 타점 추가 /사진=SPOTV 캡처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강정호는 정확도 높은 타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4번타자 역할을 했다. 0-0이던 1회말 2사 후 앤드루 매커천이 중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강정호는 볼 카운트 3볼에서도 배트를 내미는 적극적인 스윙으로 의욕을 보였다.

파울 2개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가 되자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는 시속 153㎞짜리 직구로 정면 승부를 펼쳤고 강정호는 이 공을 공략했다. 타구는 빗맞았지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