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리우드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 '듄: 파트2'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듄: 파트2'는 이날 오전 8시 03분 기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전편 '듄'이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약 10일 빠른 속도다. 또한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영화 '웡카'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영화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영화 '파묘'와 함께 TOP2를 이어가며 쌍끌이 흥행을 선보이고 있어 3월 극장가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인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듄: 파트2'는 개봉 3주 차에 진입하며 계속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사진=영화 '듄: 파트2' 메인 포스터


특히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까지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 흥행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