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여자를 울려'가 하희라가 시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태란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이순재가 심장마비로 돌아간 장례식 현장에서 하희라가 이태란과 함께 커피타임을 가지며 그동안 미안했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모든 것을 다 체념하고 인생에 대해 다시 깨달은 듯 서글픈 감정을 섬세한 표정연기로 녹여냈다.
 
이어 하희라는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용서해 줄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고 이태란은 "큰 일을 치루고 나니 이제 형님이 가족같이 느껴지네요"라며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주고 받았다  
 
한편 종영을 앞둔 '여자를 울려'에서 그동안의 악행 히스토리가 이렇게 화해무드로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하희라, 그리고 이태란의 연기가 어떤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영을 1회 남겨둔  MBC'여자를 울려'는 일요일 8시 45분을 끝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