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서 해외 거래소 경영진 등을 만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의 자본시장 정책에 관해 설명한다고 11일 전했다.

   
▲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서 해외 거래소 경영진 등을 만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의 자본시장 정책에 관해 설명한다고 11일 전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정 이사장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석해 프레드릭 톰직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사장과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경영진 등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협력 사업의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또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에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FTSE,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경영진을 만나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JP모건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 투자자 투자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하는 일정도 있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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