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만나 ‘적극적 검토’ 약속 받아
"기업실사단, 구미동 일대 유휴부지 살펴볼 것 요청…대기업들 만나 설득"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성남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12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나, 분당에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을 요청했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받았다.

김은혜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빠른 시일 내에 기업 실사단이 하수종말 처리장, 법원 부지 등 구미동 일대 유휴부지를 살펴볼 것을 요청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두산그룹은 두산연강재단 등을 통해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미래 창의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두산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국내외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맺어 지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제22대 총선에서 성남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3월 12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나, 분당에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을 요청했다. 사진은 이날 김은혜 후보와 정연인 부회장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이다. /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특히 김은혜 후보는 이날 "두산그룹의 경험과 자산이 분당의 우수한 인적자원들과 만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 날 것"이라며 "두산그룹 뿐만 아니라 HD현대, 네이버, KT 등 지역구 내 많은 대기업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대기업들을) 차례로 만나 뵙고 특목·자사고 유치를 설득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역 인재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해당 기업의 자녀는 물론 지역 인재들이 골고루 입학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정부가 폐지한 특목·자사고 정책을 되살려서 분당 8학군 시대를 열겠다"며 "최소 2개의 기업의 지원을 받아서 장기적으로는 2곳 이상의 특목·자사고가 분당 내에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